5월 26일의 개기월식 <블러드문> 관측

 

소설이나 판타지 영화에서 접할 수 있는 블러드문.

신기하지만 대자연이 만들어난 신비로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개기월식의 원리는 우주에서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행성들이 만들어낸 '만남'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자전을 하는 지구에서는 그 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천문계에서 속보를 전해주게 되는데요.

우리는 그 정보에 잇다라 언제쯤 '어떤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05월 26일 화요일. 

한국은 오후 6시 44분부터 달의 왼쪽이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 진행되었고, 

오후 8시 9분에는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기대하던 '개기월식'을 보게 됩니다. 

 

예상되는 시각은 8시 9분에서 8시 27분까지 약 18분인데요. 

 

 

이렇듯 기묘한 개기월식에 대해 다시한번 살펴보자면 사실상 '보기가 어렵다'라고 말씀드려야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시야에 '건물'들이 즐비하여 정확히 보기 어려울 뿐더러 기대했던 것보다 달의 위치가 고도가 너무 낮아 사실상 원하던 현상을 눈으로 확인하긴 더더욱 어렵습니다. 

 

반응형

 

마치 쏟아지는 별. 은하수의 모습이나 오로라를 천연 그대로

자연 그대로 접하고자 한다면 남극이나 북극과도 같은 완전한 자연으로 가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번 블러드문 개기월식에 대해 일기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경우 우천 날씨로인해 더욱 보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중부지방으로만 만나볼 수 있어 아쉬움을 더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기회가 있다면 정말정말 돈이 많아서 신비한 자연의 현상들을 놓치지 않고 꼭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 

 

놀라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운 현상들은 우리가 알던, 생각했던, 꿈꾸던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은 자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마음의 평화와 온전한 나를 경험하기에 자연보다 위대한 것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