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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일상 JiveStar - 21.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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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좋아하는가?

식물은 어떠한가?

 

필자가 생각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건 <사람>이 아닌,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정서적, 감성적 교류의 선택에 정말 지대하게 도움이 되는 2가지 요소가 있는데 첫번째는 <음악>이고 두번째는 <식물>이다. 하지만 여기서 이 2가지를 가늠하는 기초적인 근거로 진정한 교감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어야하고 <자유로워야한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게 이 모든 것들에 부합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다.

음악적으로 교류하려 하더라도 너무 <한국노래>에 편향된 이들이 많고, 상당 부분 <기술>적인 부분이나 <쳐우는 노래>에만 빠져있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음악적 교류는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을때 그렇게 평가되는게 아니라 그 속에서 전달되는 <에너지>에 집중되는 일이 대부분이다. 

 

 

오늘의 노래로 선정한 이 곡은

잠시나마 식물들에게 물을 주면서 <쉼호흡>을 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물론 당신의 음악적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괜찮다. 

나와 소통하지 않으면 될 일이 아닌가. 

당신의 인생을 살라.

 

 

최근 잇따른 일들로 정신이 없고 주변을 돌아보거나 챙기기에 숨가쁜 일상이 가득했다. 최근에서야 조금씩 정리를 해나가고 있는 것들 중 <식물돌보기>도 미션 중 하나로 꼽힌다. 몇몇 식물들을 집에 들이면서 한해 두해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데 챙겨야함에도 불구하고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갖춤을 갖질 못하니 제대로된 <돌봄>이 되지 않는가보다. 

 

즉,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돌보는게 1순위가 된다는 말이다. 

 

 

 

그 결과 방치되고 있고 개선이 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다. 

수확의 즐거움과 수확은 분명했지만 개선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분갈이>이다. 씨앗부터 출발을 했지만 최종적 단계에서 마지막 수확이 되어야하는데 화분의 크기가 크지 않아 제대로된 성장과 수확이 불가능해졌다. 

 

식물은 뿌리를 내리는 것과 비례하여 성장한다. 

예를들어 뿌리가 더 내릴 곳이 없고 제한된 환경에서 화분크기를 늘려주지 않게 된다면 더 이상의 성장은 없다. 따라서 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준하는 화분크기를 늘려주려는 시기가 반드시 존재해야한다. 

 

 

최근의 최애 관심 식물은 바로 <자스민>이다. 

처음 입양된 자스민에 화분이 작은데 갈래가 나뉘어져 있어서 분갈이를 시도했고 삽목을 하여 화분을 2개로 나뉘었다. 그리고 본래의 목대가 자리잡힌 줄기에선 꽃이 또 개화를 하고자 봉우리를 트고 있고, 다른 화분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자스민의 화분이 얼마나 커질진 모르겠지만 그대로 즉각적인 반응과 성장추이가 나쁘지 않아 굉장히 만족스러운 아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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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최근의 집안 식집사들의 식물테리어에서 선호되는 식물들은 모두 <관엽식물>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몬스테라는 비교적 키우기가 쉽다고 알려져있고 실제로도 큰 이슈 없이 새싹을 게속 내고 있는데 화분을 더 키워야하는게 아닐런지 고민이 되고 있는 요즘이다. 여러 식물들이 집안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소 1년에 한번씩은 분갈이를 해야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뭐.. 가능하다면 1-2년에 1회씩이지 않을까?

그렇지만 식물이 자리를 잡고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의식적으로만 보고서 수학적 접근을 하는것은 옳지 않다. 결국 생명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시간을 줘야하고 충분한 애정도 주어야만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다. 

 

 

 

희귀종은 아니고 가장 많이 찾는 일반적인 박쥐란.

박쥐란은 호주에서 성장을 하는 식물이라고 알려져있고 <행잉>으로도 인기가 많다. 정말 멋있는 사슴뿔 형태의 박쥐란도 있지만 역시나 <보는맛>으로도 충분히 도움되는 식물 중 하나이다. 처음 만났을때보다 샛잎을 게속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예쁘고 기특한 아이인데, 확실히 화분보다는 행잉으로 성장하는게 적응이 잘 되는거 같다. 

 

식물들을 입양한 후 약 2-3개월이 된 지금 시점. 

앞으로 남은 여생동안 함께 성장하고 여러 추억들이 같이 쌓여나가길 기대해본다. 

 

확실히 사람보다는 동식물이 훨씬 나으다. 

그건 진리이다. 

 

Jiv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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