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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이 주는 삶, 올바른 선택을 하였는가? (feat. 제갈량의 계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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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혹, 과유불급의 욕심 / 욕망 / 탐욕 / 쾌락 따위에 심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가? 꽤 많은 이들은 자신의 욕정에 벗어나지 못하고 희노애락의 반복된 굴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곤 한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지 않겠는가? 

 

오랜 역사에서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듯이 명쾌한 진리의 잣대는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깨닫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을 진중하게 바라보며 점검을 해야만 할테다. 

 

 

군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군자의 모습이 아닌자들이 있겠고, 자신의 삶을 낭비하는 이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외유내강의 법칙을 거스리고 갸날픈 내면을 탐욕으로 검게 물들이는 자들이 꽤나 많다. 

 

즉, 왕의 삶을 살지만 왕의 그릇이 아닌 자들로 만백성이 고통을 앓으며, 자신의 그릇을 깨우치지 못하고 그 이상을 탐욕하다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이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이란 말이다. 

 

행복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자신의 그릇이 어떠한지를 점검할 줄 알아야하고, 청명한 마음으로 학문을 게을리지 하지 않고 검소하면서도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평온하고 행복한 삶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되겠다.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자 - 친구 / 연인 / 가족 - 이는 어찌해야할까? 

누구나 삶에 포함된 <관계> 형성의 기초는 모두가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내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멀리해야하는 점 중 하나로써 그 누구도 믿지 않아야하며, 우선 스스로의 내실이 튼실해야만 올바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하지만 영구불멸한 신뢰를 얻기 위해선 막연한 <지인>이나 <혈육>이라서가 아닌, 신뢰를 기초로한 모든 행위가 있어야만 하겠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신뢰를 하지 못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하더라도 신뢰를 하긴 어렵다. 따라서 친구라면 더할나위 없지 않겠는가? 

 

또한 가장 가까울때 비로소 더욱 조심해야하고 매너를 지켜야하는건 당연한 일이겠다. 하지만 기본적인 매너, 예의범절을 어긴 사이에서 만들어진 신뢰가 과연 힘이 실릴까? 결코 그렇지 않다. 가장 가깝겠지만 결국 신뢰를 잃은 관계는 종말일테고, 잦은 다툼이나 헤어짐, 언성은 더욱 오래가기 힘든 관계의 시발점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때 시작해야하는건 <평온함> <평정심> 등을 유지할 수 있을 시간과 공간, 그리고 스스로의 일어섬이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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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제갈공명이 전하는 계자서 

전세계에서도 인정하는 현인으로 정평이난 인물, 중국의 제갈량, 제갈공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단순히 그가 어떠한 지혜가 있다하여 언급을 하기 보다는 항상 <중립>을 지키며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통찰력이 놀라움의 대상이 된다. 통찰이 가져다 준 삶과 세상살이가 실로 어떤한 변화를 만들어내는가는 그간의 결과들이 증명하고 있으며, 앞서 이야기했던 <탐욕>보다는 덜 누리고 덜 가졌을때 찾아오는 <평온>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지니는가를 언급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바로 이러한 점들을 깨달을 수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제갈량의 계자서

계자서는 제갈량이 54세에 죽음에 임하여 8세난 아들에게 훈계하며 준 글이다. 후에 제갈량의 아들 제갈첨(諸葛瞻:227-263)은 유비의 아들인 2대황제 유선(劉禪:207-271)의 행군호위장군(行軍護衛將軍)으로 중용됐는데 사마의 휘하의 장군 등애(鄧艾)로 부터 낭야왕琅耶王으로 봉하겠다는 것을 거절하고 전사했으나, 황제 유선은 항복하여 안락공安樂公에 봉해져 낙양에서 편안하게 천수를 누렸다.

 

夫君子之行(부군자지행) 무릇군자는행함에있어

靜以修身(정이수신) 고요한마음으로몸을 닦고

儉以養德(검이양덕) 검소함으로 덕을 기르니

非澹泊無以明志(비담박무이명지) 담박하지 못하면 원대한 뜻을 세울수 없고

非寧靜無以致遠(비녕정무이치원)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면 뜻을 멀리 이룰 수 없다.

夫學須靜也(부학수정야) 무릇 배울 때는 고요한 마음으로 임해야 하고

才須學也(재수학야) 재능은배움을통해얻어진다.

非學無以廣才(비학무이광재) 배움이 없이 재능을 넓힐 수 없고

非志無以成學(비지무이성학) 뜻이 없으면 학문을 이루지 못한다.

怠慢則不能勵精(태만즉불능여정) 나태하고게으르면정신을바로잡을수 없고

險躁則不能冶性(험조즉불능야성) 조급함에빠지면심성을다스릴수 없다.

年與時馳(연여시치)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意與歲去(의여일거) 의지는 세월에 따라 약해지니

遂成枯落(수성고락) 고목이 말라 시드는 것처럼

多不接世(다부접세) 두루 세상에서 버림받을 것이다.

悲守窮廬(비수궁려) 가난한 초가집에서 탄식하며 후회한들

將復何及(장복하급)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전쟁?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리석은 자들의 행위다.

인생은 매우 짧고, 그 짧은 삶 중에서도 젊음의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짧다. 그렇게 짧은 삶을 의미없는 행위들로 허비하고 있다면 이는 그 어떠한 이들보다도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에 비댈 수 있다. 어차피 탐욕한다 한들 그 삶에서 누릴 수 있는 크기는 정해진 바 있으며, 누리지 못하고 지나버린 인생은 그저 그런 인생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건강으로 자신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길 바라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 그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이를 향해 충실하는 것이 이롭다. 지금의 삶이나 과거에 사로잡혀 후회하거나 탄식하며 누군가를 탓하며 사는 삶? 과거에 사로잡혀 발버둥 치는 삶에 지나지 않는다. 

 

- Jive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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