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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 - 모든 것은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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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자성어이다.

유사한 사자성어를 더 살펴본다면 '권선징악'도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이번 시간에는 인과응보와 사필귀정만 살펴보고자 한다. 

 

'악'을 말한다기보다는 '운명'과 '순리' 그리고 모든 결과는 '원인' 즉 과거에 행한 일로 인하여 이어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은 조금 다른 시점에서 살펴봐야 더욱 잘 맞물릴 듯 하다. 

 

인과응보 (因果應報) 는 쉽게 살펴보면 '행한 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는 선이든 악이든 어떤 행위에서든지 '과보'가 따른다고 언급한다. 결국 자신이 행한 일의 행태에 따라 결과가 이어진다는 것을 말하는데 평소 행태가 타인에게 피해를 가했던 삶이라면 지속적으로 그에 따른 결과만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선한 행위를 이어갔다면 그에 맞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사필귀정 (事必歸正)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으로 지금 당장은 아무리 힘들고 어렵게 보이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결국 누구에게나 공평할 상황으로 돌아간다라는 뜻이다. '운명'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음으로 인과응보와 같은 맥락해서 해석이 가능하며, 이 또한 '악'을 행한자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굴레에 머물러 있음을 볼 수 있겠다.

 

아주 오랜 역사에서부터 인류문화가 생겨난이래 줄 곧 권선징악과 관련된 구전동화나 여러 이야기들은 지속적으로 관찰이 되어왔다. 그리고 '악'이 승리한다는 이야기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악이 승리하는 일들이 현실에서 존재하긴 하겠지만 유지기간은 그리 길게가진 못하기 마련이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전제의 조건으로는 무엇보다도 막강한 '권력'이 바탕되어야할 것인데 그 힘은 외부의 힘이 아닌 '내부'의 힘. 즉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능한 힘이어야만 한다. 

 

때문에 '트럼프' 같은 경우 당선이 가능했었지만 그 힘의 정체가 들키자 바로 힘을 상실하게 되고, 빈 라덴과 같은 IS 세력 등은 그들 자체가 결국 '국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력을 유지해오지만 결국 미국이 마음을 먹자 바로 사살을 해버리게되는 등 절대 오랜 기간 유지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마찬가지로 이번 문정부 역시 서슬퍼런 칼날이 곳곳에서 겨누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이전에는 '이명박' '박근혜' 콤보로 망쳐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카드로 선택되어왔지만 이미 시작된 의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잘못된 배팅이 반복되어 결과로 드러나자 곳곳에서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모든 일은 마찬가지다. 

인과응보고 사필귀정이니라.

 

인생만사가 선택과 결과를 받아들여야하는 만큼 모든 일에는 '선택'이고 선택한자는 '결과'를 받아들어야만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필귀정으로 결국 순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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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글귀는 이미 오랜 역사와 함께했던만큼 만고불변의 진리라 하겠다.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굴레'이기 때문에 그 동안 행해왔던 업보가 쌓이고 쌓여, 그에 준하는 값을 물게된다는 말이겠다. 그리고 만약 자신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죽음으로 보답해야만 하겠지만 과연 그 죽음 또한 받아들여질지는 알길이 없다고 하겠다.

 

수 많은 이들이 이와 관련된 궁금증들과 그 결과에 대해 궁금해했던 사례들을 볼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의 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의 과거'를 돌이켜봐야할 일이다. 그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으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 그 값을 치르는 것 말고는 다른 의미가 결코 없다. 

 

어떤 행위를 했건 '과거'가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이다. 

 

나는 왜 이러지?

나는 왜 항상 결과가 이럴까? 

아니야! ㅇㅇㅇ 때문이야! 

 

이런건 다 의미가 없다. 결국 모든 현재를 초래한 것은 '과거의 나'로부터 만들어진 '결과'이며, 그 동안 내가 해왔던 모든 선택에 의해 만들어졌음으로 시간을 만약 돌이킨다면 '다른 선택'을 했으면 될 일이다. 즉, 과거의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해야한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자책을 한다고 한들 결과가 달라지진 않는다. 

지금의 결과를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이것이 바로 '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모든 일에는 항상 결과가 따른다. 

이는 진리이며, 누구나 습관적으로 곱씹고 모두가 공감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하늘을 우러러 한 치의 부끄럼도 없게 살라. - 시인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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