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겸사익(一兼四益) 하지 않은 자는 크게 후회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으로 나태하고 한심한 자들이 대단히도 많다.

자신의 것이 아님에 탐을 내는가 하는 한편, 현재는 망한 자가 지난 성공의 과거를 들추어내며 미래를 생각하고, 작은 칭찬에도 거만한 행태를 보이며 겸손하지 않은 자세를 표하기도 한다. 

 

자신을 낮추어 상대를 높이는 겸손이 주는 행복은 그 크기가 훨씬 더 크다.

또한, 겸손하지 않았던 행보는 결국 크게 후회할 일만 남는다.   

 

하늘은 당신의 모든 행보를 다 알고 있다.

어찌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자신을 낮추어 겸손을 행한 자는 더 큰 것을 얻게 된다. 

 

一兼四益 일겸사익

 

일 (一 : 한 일)

겸 (兼 : 겸할 겸)

사 (四 : 넉 사)

익 (益 : 더할 익, 넘칠 일)

 

이 의미는 "한 번의 겸손(謙遜)은 천(天), 지(地), 인(人)의 사자로부터의 유익(有益)함을 가져오게 한다는 뜻으로,겸손(謙遜)해야 함을 강조(强調)한 말" 을 담고 있다. 즉, 겸손은 훗날 더욱 큰 福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당장의 이익에 지나친 욕심을 불러 과유불급과도 같은 상황을 초래하는 사례들은 대부분 이렇듯 일겸사익(一兼四益)을 하지 않아서 발생한 경우에 해당된다. 사서로운 감정에 휘말려 당장의 이익을 취한들 무엇이 의미가 있으랴. 결국 자신의 것이 아닌 '운'에 의해 잠깐의 향락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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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볼 줄 아는 자들은 결코 잘난 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을 아낀다. 

 

당장은 그 입이 근질거리고, 욕망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가득할지 언정. 

더 큰 것을 바라볼 줄 아는 자들은 자신을 낮추고 함구한다.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다하더라도 이룩한 공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조급할 이유가 없다. 

 

만약 주위의 모든 이들이 설령 당신의 모든 성과를 무시한다 하더라도 지금은 인내하라.

공이 빼앗겨 안달난다 하더라도 一兼四益 일겸사익 하며 훗날을 도모하라. 

 

꼭 당신이 아닐지라도 누군가 갈취한 것이라면 더 크게 돌아와 그는 화를 면치 못하리라.

 

모든 일에는 자신이 이룩한 일에 대해 '경험'이 필연적으로 남는다. 

당신의 경험과 지식이 더욱 큰 재산이지, 자신의 것이 아님을 탐하고 겸손하지 못한다면 결국 만천하에 드러난다.

 

세상엔 개인의 이득만을 챙기며, 타인을 돌볼 줄 모르고,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이 굉장히 많다. 

그 것이 어떠한 점인지 또한 결코 깨닫지 못하고 바라볼 줄 모른다. 

 

아프리카 속담처럼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하라는 말"과 같이 이기적인 자들은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언정 반드시 도태되게 되어 있다.

 

명심하라. 

말을 아끼고, 함구할 줄 알아야하며, 자신의 책임에는 진솔하고 항상 겸손해야한다.

 

아무도 보지 않고 듣지 않는듯 하지만 당신의 모든 행태를 하늘이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