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6] 삶이란?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

    원래 사람은 이기적이었던가? 모르겠다. 무엇부터 잘못된 것인지 얽히고 섥히게 되었는지 말이다. 그저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일이라 깨닫게 되었다. 어차피 각자도생이고 같이하는건 아니다. 결코 단연코 함께하는건 더욱 말이 되질 않는다. 어차피 본성은 바닥을 찍으면 드러내게 되어있고, 그 본성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추악하다. 같이 한다는 것? 있을 수 없는 일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참으로 명료하게 들려오는 순간이 있다. 무릇 사람은 서로가 각기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어떤 가치관으로 저울질을 할때도 있지만 내가 겪어온 일에 의하면 더욱 그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보더라도 절대 같이 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모든 일의 종착지에서는 홀로서기는 필수이니까. 이 말이 참 공감된다. '누..

    성품이 주는 삶, 올바른 선택을 하였는가? (feat. 제갈량의 계자서)

    당신은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혹, 과유불급의 욕심 / 욕망 / 탐욕 / 쾌락 따위에 심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가? 꽤 많은 이들은 자신의 욕정에 벗어나지 못하고 희노애락의 반복된 굴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곤 한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지 않겠는가? 오랜 역사에서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듯이 명쾌한 진리의 잣대는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깨닫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을 진중하게 바라보며 점검을 해야만 할테다. 군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군자의 모습이 아닌자들이 있겠고, 자신의 삶을 낭비하는 이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외유내강의 법칙을 거스리고 갸날픈 내면을 탐욕으로 검게 물들이는 자들이 꽤나 많다. 즉, 왕의 삶을 살지만 왕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