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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출간 부업 현실의 민낯 공개 (어쩌면 사기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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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자기기가 등장하지도 않았고, 다양한 기술들이 여러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종이는 없어지는 그 날을 떠올리곤 했다. 다수의 SF 장르의 소설과 영화들을 보노라면 책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작은 기기 안에는 방대한 분량의 정보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곤 했다. 그 이후로 등장했던 스마트폰의 세상은 모든 세상 사람들의 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대단한 혁신적의 개발이었으며 등장한 태블릿 PC는 종이책의 역사를 뒤로하고 오직 전자책만을 누릴 것이 예고되기도 하였다.

 

코로나19 이후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전자책을 개개인이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행위가 각광받기 시작하였는데 출판사가 없다면 책을 출간 할 수 없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통신의 발달 이후로 가장 최악으로 꼽히는 점은 너무나도 방대한 정보가 교류되고 퍼지고 양산되고 다시 재생산되는 끊을 수 없는 마의 고리와도 같은 상황 덕분에 어떤 정보가 진실되었고 거짓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기까지 하다. 인간은 너무나도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는데, 특히 한국의 경우 유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만큼 일부 전자책으로 재미 좀 보았다는 말에 너도나도 할 것이 없이 여러 정보들을 짜집어 붙여놓은 '불량품'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판매하기에 이른다.

 

- 실제로 부업 전문 중개사이트 '크몽'은 전자책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판매토록 지원하고 있다.

 

 

제 아무리 어떠한 행위를 하건 개인의 활동에 대한 제약이 없고 자유적 권리를 인정하는 점은 마땅한 일이겠으나 정보의 전문성에 대해서 만큼은 필히 어느 정도 필터링되고 검증되어야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건이 신청되고 있으며, 그 중 몇가지가 업로드 되곤 있으나 금액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업데이트 된 내용들을 확인해보면 별 의미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고 도움도 전혀되지 않을 쓰잘데기 없는 글의 집합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믿을 수 없는 수준 낮은 콘텐츠의 집약체들이 너무나도 많다.

필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그렇게 놀라운 이유도 아니며, 우리 주변에서는 워낙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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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분명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부러워서 글을 쓰는거면 너도 그렇게 하면되잖아? 알면서 넌 왜 안하는데?' 라고 말이다. 맞는 말이고, 분명 나도 그렇게 하면된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생산적이고 양심을 파는 일에 대해서는 재미도 없어서 그냥 하고 싶지가 않다.

 

이 글의 제목과도 같이 의미없는 '자기계발서' '전자책'을 만들어 무지한 이들에게 도움도 되지 않을 똑같은 말만 반복적으로 기재하여 제목만 달리한 책들을 출간하여 판매하는건 사실상 '사기' 라고 생각이 된다. 이를테면 이러한 내용이다. 크몽에서 전자책을 만들어서 팔고 싶기 때문에 특정한 주제를 1차적으로 선정한다.

 

뭐, 부업노하우가 될 수도 있고, 쿠팡파트너스 노하우 같은게 될 수도 있겠다. 물론 자신은 할 줄 몰라도 아~무 상관없다. 이미 다른 이들이 블로그가 되었건 유튜브가 되었던 퍼뜨려놓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크몽에서 동일 주제의 전자책도 구매한다.

 

그 다음 '문서편집 능력' 과 '이미지 편집 능력'만 있다면 다음은 나의 '편집/기획' 능력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겠다. 쉽다. 단돈 몇만원에 이미 남들이 정성스럽게 정리해둔 글을 재가공해서 '나도 똑같이 크몽에 올려서 팔면된다.'

 

 

웃기지 않은가?

 

이러한 일들은 비일비재 하다. 서점에 가보면 무수하게도 많이 진열되어 있는 다수의 책들이 존재하지만 유독 자기계발관련 도서들은 위에서 언급한 행태로 오래전부터 반복적으로 자행되어온 결과이기도 하다. 동시에 '부동산'과 '주식' 관련된 책들은 더욱 심하다. 무형의 주제를 두고서 다루는 책의 대부분은 정확하게 가르키는 방향성이 없고 모호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다.

 

필자가 한 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또 다른 분야는 '요식업'이다.

이 또한 음식을 먹는 입장에서 맛을 모르는 이들에게 사기를 치는 또 다른 분야이기도 하다. (참고로 필자는 백종원 프랜차이즈에 부정적이다... 모든 식당/카페 등등 너무 싸구려만 쓰고 값만 싸서 별로다.)

 

 

만약 당신이 전자책을 해보고 싶다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지적 수준을 재점검해보고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여 미래를 설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둘 가벼운 것에서 무거운 것으로 이어지기까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해보길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집필을 한다는 일은 생각보다도 훨씬 고되고 힘든 일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정리한다는데 정말 진중한 마음가짐으로 다가갔으면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직접 다른 전자책 판매건들에 대해 구매를 해본 결과물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 것을 진정으로 돈을 받고 판매를 할 생각을 했던 이들에게 육두문자의 욕을 전해주고 싶을 정도로 돈의 가치를 떠나 판매의 가치가 전혀 없을 낮은 수준의 정보만 담겨있는 쓰레기 였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유튜브나 전자책 들을 보면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면 대부분 95% 이상이 쓰레기 정보이다.

 

 

 

이 방식은 '과대포장'을 하는 상품과도 같이 자신의 실체가 보는 것보다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감추기 위한 목적성으로 겉치레에 치중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떠한 제품을 우리가 구매를 할려고 할때. 마치 사기를 당하는 일과도 같은데, 저울치기를 하거나 과자를 샀지만 공기포장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과도하여 실물은 거의 없거나와 같은 사기 행각을 '온라인'에서도 합법적으로 자행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지식 수준에 대해서는 검증을 할 이들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정보사기 행각'이 바로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점이기도 하다.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중요도가 높은 정보는 사실 구하기 어렵다.

 

하지만 부디.

정신나간 사기행각에 동참하지 않으며,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 많은 이들과 교류를 꿈꾸는 이라면, 전자책 출간을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부크크'를 참고해보는게 좋겠다. 괜히 크몽에서 전자책 출간에 대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결제를 한다거나 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크몽에서 열심히 사기치는 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자면, '자기계발'에 집중하여 훗날도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 우리의 인생은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기에 먼 훗날까지 바라보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일도 필시 갖추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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