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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3]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하는 이유 (자아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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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나는 몰랐었다.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단연코 나 스스로가 통제가 가능한 영역에 있다 자신하였고,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상태였는지를 자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모든 사태가 최악의 지경에까지 이르러서야 드디어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자신을 잃어버리는 자아분열이 시작되었음을 말이다.

 

 

 

문득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거나, 감정의 통제가 불가능하다거나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과 우울, 공포를 느끼고 있다면 반드시 정신과치료를 시작해야만 한다. 이미 과거에 오랜 기간동안 정신과치료를 받았던 내가 자위하면서 떨쳐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는 것 역시 자만이자 오만이었다.

 

세상에,

정신분열, 자아분열증이 시작되었을지는 꿈에도 몰랐다.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조짐이 느껴진다면

꼭 반드시 정신과치료를 시작하길 권한다. 왜냐하면 그 동안의 모든 습관과 행동, 일상, 생활을 뜯어고쳐야만 하는데 결코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자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자아가 상실된 상태인데 어떻게 통제를 시작하겠는가. 통제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정체성을 정립해야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나와 같다면,

분열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뇌의 이상신호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통제를 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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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이다.

정신분열, 자아분열증이란 일은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상상조차 못할 상황이다.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어떻게해야만 이 모든 일을 끝낼 수 있는지 막막하다. 답답하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있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흘러가는데로 바라만 볼 뿐이다.

그것도 정신과치료로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로 말이다.

 

멍하니, 억지로 마음을 다 잡으며 하루하루를 떠나보낸다.

 

 

 

 

더 늦기전에 정신과치료를 시작하였기에 다행이다.

어차피 언젠가 정신과치료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어떠한 이유나 목적이 있어서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고 운동과 패턴, 일상을 모두 바꾸어만 보아도 나아지질 않았던 증세가 결국 내 마음, 머릿 속에 원인이 있었다. 심지어 지금은 MRI 검사까지 예약을 해두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엄청난 것을 주어도 나의 정신, 영혼을 파괴하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진정한 지옥이 있다면 분열증상을 겪는 일이라 느낀다. 미칠 것만 같은 상황이 나아지길 간절하게 기도 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미쳐서 돌아버릴 것만 같다면, 정신과치료를 강력히 권고한다. 미친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아분열로 망가진 삶은 상상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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