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8] 어떤 순간보다도 행복한 지금 이 순간!

지금 나는,
그 어떤 순간보다도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삶을 사는 맛이 난다. 웃프게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면 앞으로도 뭐, 게속 그렇게 하찮은 삶을 살지도 모르겠다. 당신들의 선택일테니 그건 알아서 살라지 ㅋ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에피소드는 18번째다. 이런 ** 이네?

자, 음악을 틀어놓고 시작해보도록 하자.

이번에 내가 준비한 노래는 바로 HIDE AND SEEK 이다. 너무 재밌는 제목이지 않은가?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 그리고 세상, 다가올 미래는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위험하고 처절하고 참혹하다. 이 처럼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살아가려면 그 어떤 에너지를 다 끌어모아도 시원찮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면 정말 제대로 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냐고?

난 아주 제대로 하고있다. 알게 모르게 그간 준비한 모든 패를 꺼내어놓음을 알게 된다면 상상 그 이상의 비참함을 느낄 그런 수준이다. 진짜로 제대로 하는 것과 그저 약체로만 생각될때는 차원이 다른 거대함을 직접 볼테니 각오해도 좋다. 지난 1년 전과 지금은 육체, 정신 모두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체중도 10KG 증가하고, 근육량도 그에 따라 함께 증대되었다. 물론 멘탈도 최근들어서야 완전함을 느끼고 있으니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린 셈이긴 하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주 살맛나고 행복한 지금이다. 진작 이렇게 했었다면 분명하게도 달라진 삶을 살았을테지만 굳이 구태여 남들과 비교하고 싶지도 부러워하거나 패배감을 느낀다거나 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갈 뿐이고, 그렇게 간 길의 끝에는 엄청난 휘광으로 찬란한 미래가 기다릴 뿐이니, 굳이 좌우를 둘러보면서 하찮은 인간들의 삶을 바라볼 여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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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당장 나의 삶을 키우는데도 시간이 모자른데, 허영심 가득한 삶을 뭣하러 본단 말인가?

완전 시간낭비지.

진정한 행복은 나의 삶을 관찰하는 것이다.

굳이 타인의 삶을 바라볼 이유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나 또한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고 그들 또한 내 삶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애써 비교하고 견주면서 호흡을 같이 할 필요가 없다는거다. 각자도생이라고 아무리 같은 합심체라고 자위한면서 생각한들 절대 합심체가 아니다. 무조건 각자도생이다.

진짜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손을 뻗을 것 같은가? 아니. 절대로 그럴 일이 없다.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다면 모르겠지만 자신의 숨을 나누어줄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날리가 없다.

그러므로 각자도생이다.

모든 인생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은 지금 이 순간, 마치 신을 영접한 것 같은 포근함을 느끼고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와 더불어 함께 행복감이 밀려오는 이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매일 같이 루틴으로 반복된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큰 행복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자연히 건강도 회복하고 마음도 고양되면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행복감과 함께 더불어 경제적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된다. 부자들은 이렇게 간단하지 어려운 진리를 이미 많은 이들에게 공개했지만 하지 않는 사람과 한 사람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린다.

마치 부처가 된 느낌이다.

모든 결과는 그 끝에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뭐가 어떻게 되건 관심도 없고 그저 흘러가는 그대로 수용할 뿐이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가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나는 지금 그 어떤 때보다도 가장 행복한 순간, 시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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